[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라면

문경구

 

라면

 

 

라면을 두 개 끓이면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두 개를 다 먹고 나면 

마음도 든든하다

 

하나는 늘 허전하다

인생도 혼자는 허전하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5.11.25 09:41 수정 2025.11.2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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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