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이 경상북도 교육감후보로 임종식 후보를 추대했다.
막판까지 두 명의 후보가 경쟁, 각축을 벌였고 면접 등 심의절차를 거쳤으나, 후보 간 단일화 의지가 분명하였고 여론조사 방식을 통해 후보 단일화 합의에 성공, 그 결과 임종식 후보로 ‘경북 좋은 교육감 후보’를 추대 발표하게 되었다.
후보 추대 작업을 총괄한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는, 공정한 경쟁과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단일화 방안에 합의하고 그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 두 후보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하면서, “제주와 경북의 모범 사례가 타 지역으로 확산되어 교육감 선거에서 만큼은 국민적 염원이 실현되고 승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종식 후보는 경북출신으로서, 평생을 교단에 재직하면서 경북교육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을 뿐만 아니라 인격적으로도 교육계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어 경북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로 꼽히고 있다.이번에 후보 선정 작업은 1차, 2차와 마찬가지로 심의위원회와 자문위원회로 구성하였다. 심의위원회는 백성기 전(前)포스텍 총장이 위원장으로 정재영 전(前)성균관대 부총장, 반재철 범사련 상임고문, 서종환 (사)문공회 회장, 이갑산 범사련 상임대표, 조흥순 중부대 교수 전(前)한국교총사무총장, 황전원 전(前)한국교총 대변인 전(前)한국폴리텍동부산대 학장, 최병환 한국환경단체협의회 대표, 임헌조 범사련 사무총장 등이 위원으로 총 9인이 참여했다.
자문위원회에는 전대열 학교폭력예방범국민운동본부 이사장, 김진현 세계평화포럼 이사장 전(前)과기부 장관, 정길생 전(前)한국과학기술한림원 이사장, 윤종건 전(前)한국교총 회장, 강태욱 민주주의이념연구회 회장,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이만의 전(前)환경부 장관, 박재완 성균관대 교수 전(前)기재부 장관,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전국연합회장 전(前)전국시도교총협의회장, 태범석 한경대 교수 전(前)전국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 회장 등 총 10인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