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구시보는 용산시대를 정리하고 청와대 시대가 시작되는 것을 보도했다.

1948년 이후 청와대는 줄곧 한국 역대 대통령의 관저이자 집무 공간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2022년 5월 취임 후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 새로 마련한 대통령실로 이전하면서 청와대를 일반에 개방했다. 그러나 올해 8월 1일부터 청와대는 국민 공개를 중단하고, 본격적인 경호 강화와 시설 보수 작업을 시작했다. 이재명 당시 대선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당분간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근무하되 청와대 보수가 완료되면 대통령실을 다시 청와대로 옮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