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식지계(姑息之計)는 『예기(禮記)』에 나온 말로, ‘당장의 편안함만을 꾀하는 얕은 꾀’로서 임시변통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말합니다.
일을 처리할 때는 뒷마무리까지 철저히 해야 합니다.
그러나 일이 까다롭거나 남이 보지 않는다고 해서 대충 넘기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때의 편안함을 얻기 위해 임시로 둘러맞추거나 이리저리 돌리면 일시적으로는 효과를 볼 수 있겠지만, 나중에는 큰 탈이 나기 쉽습니다.
가는 길이 멀더라도 차근차근 정도를 따라가야 튼튼히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무리한 보여주기식은 임시방편일 뿐입니다.
눈앞의 손익만 따지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 화를 입기 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