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8일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에서 사서직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기도교육청 사서직 워크숍’을 열고 AI 기반 도서관 혁신 방향과 지역 독서생태계 연계를 논의했다.
행사는 개회와 인사말에 이어 주제 강의, 경기도서관 견학, 도서관 운영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배경재 동덕여대 교수는 해외 도서관 혁신 사례와 함께 메타데이터 자동화, AI 기반 정보서비스, VR·AR 프로그램 등 디지털 전환기 도서관이 갖추어야 할 전문 역량을 제시했다.
경기도서관 견학 후에는 성남도서관의 ‘라이브 코딩’, 광주도서관의 홍보 콘텐츠 운영,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학교 간 독서자원 공유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특히 학교 도서관과 지역 공공도서관 협력 모델이 현장 적용 사례로 공유됐다.
임태희 교육감은 도서관을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는 전략 거점으로 정의하며 “AI 기반 미래형 도서관은 학생 맞춤형 독서와 학습 지원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유학교와 도서관 협력 확대가 지역 지식 생태계를 확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도서관 혁신을 미래교육 핵심 정책으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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