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규 전 대전 유성구청장, 내년 대전시교육감 출마 선언

“정치 이념 아닌 실력과 능력으로 평가받겠다”

대전시청3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11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대전시교육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진동규 전 대전 유성구청장이 11일 내년 대전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정치적 진영 논리를 넘어 시민들에게 실력과 능력으로 평가받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밝혔다.


진 전 청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분들이 ‘진보냐, 보수냐’, ‘중도냐 우파냐’와 같은 정치적 잣대를 들이대지만, 교육은 정치와 이념의 틀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특정 진영의 사람이 아니라 실력파, 능력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예산 확보는 투쟁의 결과"라며 "저는 예산을 누구보다도 더 많이 가져올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진 전 청장은 “시장통에 가면 양파·쪽파·대파처럼 파(派)가 너무 많다. 이런 방식 때문에 나라가 혼란을 겪는 것 아니겠느냐”며 “이제는 파벌이 아니라 능력 중심의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동안 저는 정치인으로서 여러 역할을 맡아 왔고, 시민들이 격려도 많이 보내줬다”며 “대전시민이 힘을 모아주신다면 어떤 자리에서도 자신 있게 책임을 다할 수 있다”고 출마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대전의 미래를 위해 준비된 교육감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평가하는 진동규의 실력과 능력을 기반으로 대전 교육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작성 2025.12.12 00:34 수정 2025.12.13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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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