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 화재예방 평가 최고 ‘S’ 획득

전국 최고 수준 화재예방, 안전 도매시장으로 인정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 전경/제공=인천시


인천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이 전국 농수산물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실시된 화재예방 안전점검에서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인천시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2025년 농수산물도매시장 화재예방 안전점검 결과, 가장 높은 단계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화재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전국 30개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점검 항목은 화재·폭발 위험 요인을 비롯해 건축물 안전성, 소방시설 관리 실태 등 시장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화재위험도지수 101.23점을 기록하며 평가 대상 가운데 유일하게 S등급을 받았다.


S등급은 총 6단계로 나뉜 화재위험도 등급 중 가장 안전한 수준을 의미하며, 시설 관리와 운영 시스템 전반이 우수하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남촌농산물도매시장은 그동안 정기적인 소방훈련을 강화하고 노후 시설을 선제적으로 개선하는 한편, 유통 종사자와 관리 주체를 대상으로 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화재 예방에 힘써왔다.


김정회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시장 구성원 모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온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예방 활동과 철저한 관리로 시민과 상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매시장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리사무소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우수 안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신뢰받는 공공 유통시설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작성 2025.12.14 11:51 수정 2025.12.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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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