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녹두(김지현), ‘AI책쓰기’로 가요계 40년 인생을 기록하다.

가수 남진도 “너 책 낸다니 재밌겠다” 응원메세지

 

대한가수협회 노동조합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가수 녹두(본명 김지현씨가 AI 기반 출판 플랫폼 마이닝오천을 찾아 가요계 40년 무대 뒤의 진솔한 이야기를 책으로 남기기 위한 집필 작업에 돌입했다.

 

김지현 위원장은 “AI의 도움을 받아 무대 위의 화려함 뒤에 숨겨진 가수들의 현실과 인간적인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써 내려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책 쓰러 가는 길그에게는 뜻깊은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바로 가수 남진 씨였다김 위원장이 오빠책 쓰러 가는 중이에요라고 말하자남진 씨는 놀라면서도 너 책 낸다고너무 재밌겠다꼭 보고 싶다며 관심과 응원을 전했다.

 

김지현 위원장은 남진 오빠와 나는 40년간 가요계를 함께하며 공유한 추억이 많다그 시절의 가요계는 드라마보다 더 특별하고 때로는 웃픈 이야기들로 가득했다그런 시대의 기록을 담고 싶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가요계의 생생한 현장을 이렇게 회상했다.

그때는 방송보다 밤 업소 무대 출연이 더 큰 수입원이었죠연예부장 눈 밖에 나면 출연 기회가 사라지곤 했어요돈 잘 벌 때는 삼양라면 박스에 만원짜리를 채워 다닐 정도였죠.”라며 과거를 회상하며 쓴웃음을 보였다.

 

이번 작업을 공동 기획한 박성훈 마이닝오천 대표는 “AI 집필 플랫폼 내의 잉크플로우(INKFLOW)’ 기능 중 하나인 리서치보드(Research Board) 를 활용하면 김지현 위원장의 40년 인생사를 주제별 목차와 핵심 스토리로 자동 정리해 초안을 생성할 수 있다며 “AI와 함께하는 가요계 회고록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I 책쓰기 프로젝트에는 가수 최유나프로레슬러 홍상진서울대 법대 출신 변호사 하명진 씨 등도 함께 참여하며 다양한 인생 스토리를 AI 기술로 기록하고 있다.

 

김지현(녹두위원장은 녹두라는 이름으로 걸어온 인생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싶다내 이야기를 통해 후배 가수들과 대중이 진짜 무대 뒤의 세계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포부를 밝혔다.

 

-영상보기-

 

작성 2025.12.14 14:21 수정 2025.12.15 04:42

RSS피드 기사제공처 : 학생신문 / 등록기자: 김영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