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여고 류진표 교사, 전국 대입 진로진학지도 대상 수상

광주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류진표 교사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입 진로진학지도 교사로 선정됐다.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25년 대입 진로진학지도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조대여고 류진표 교사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광주동신고등학교 박선영 교사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고등학교의 대입 진로진학지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소속 고등학교 교원이 참여했으며 류 교사를 포함해 총 3명이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가운데 비수도권 소속 교사는 류 교사가 유일하다.


대상을 받은 류진표 교사는 현재 광주진학부장협의회 부회장과 광주진로진학지원단 진학상담팀 및 진학정책연구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조대여고 3학년 진학부장 겸 대입전문디렉터를 맡아 학생 진학지도를 총괄하고 있다.


류 교사는 고3 진입 전인 2월 학생 진학지도설명회를 열어 진학 방향성을 제시하고 3월 모의고사 이후에는 입시 경향과 사탐런 등 주요 변수를 분석해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수시모집 설명회를 통해 전년도 사례와 전형 현황을 안내하고 교내 입시질문 게시판을 운영해 학생들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하며 이해를 도왔다.

맞춤형 진학지도를 위해 진학교사 스터디 그룹도 운영했다. 류 교사를 중심으로 한 교사들은 수도권과 주요 대학 자료집을 제작하고 대학별 주요 사항을 공유하며 정보를 체계화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 진학지도가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류진표 교사는 2월부터 10월까지 시기별 맞춤형 자료집 제작과 학년 진학 스터디 운영, 학생 질의응답 등을 통해 학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진학지도를 위해 노력했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대한 방향을 잡고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광주동신고 박선영 교사는 올해부터 3학년 진학부장을 맡아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광주진로진학지원단 대입제도연구팀에서 추진 중인 대입 진학지도 자료집 빛고을 진학대로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대교협은 추후 시상식을 열어 대상 수상자 3명에게 각 100만 원, 최우수상 5명에게 각 30만 원, 우수상 10명에게 각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사례집으로 제작돼 전국에 배포된다.

작성 2025.12.15 10:25 수정 2025.12.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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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