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취업에 성공한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의 대학 진학을 지원한다. 전북교육청은 농생명·바이오 분야 산업체에 채용됐거나 취업을 희망하는 직업계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농생명·바이오학과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직무교육은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합숙형으로 진행되며 직업계고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직무 역량을 갖춰 원광대학교 농생명·바이오학과에 안정적으로 진학하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HACCP 운영 실무와 식품 품질관리 입주기업 현장 투어 채용 산업체 특강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실제 근무하게 될 산업 환경과 직무를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진로 및 직무적성검사 스피치와 자기소개서 특강 1대1 컨설팅을 통해 대학 진학에 필요한 역량도 함께 키운다. 학생들은 대학 진학에 성공할 경우 산업체에서 근무하며 학업을 병행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10월 원광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원광대학교 전북상공회의소협의회 한국식품클러스터진흥원 입주기업협의회 등과 함께 도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과 학습을 연계하는 선취업·후학습 계약학과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광대학교는 이를 바탕으로 선취업·후학습형 농생명·바이오 계약학과를 개설했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직무교육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선취업·후학습 경로를 구체화하고 농생명·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