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원은 12일부터 16일까지 ‘2025 전국학생과학경진대회 수상작품 전시’를 열고, 전국 무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 작품들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는 전국과학전람회와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두 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작품이 모두 인천 학생들의 결과물로 확인되며, 지역 학생들의 높은 탐구 역량과 연구 성과를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작 가운데에서도 두 작품이 인천 학생 작품으로 소개됐다.

전시장에는 수상작뿐 아니라 두 과학 경진대회의 역대 홍보 포스터 등 모두 50여 점이 전시돼, 대회의 흐름과 학생 과학 활동의 변화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원, 학부모가 과학 탐구의 과정과 성과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AI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학생들에게는 탐구와 연구에 대한 동기를 높이고, 교원에게는 지도 전문성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며, 학부모에게는 과학문화를 함께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