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5년 새 국어심의회 위원을 위촉하고 12월 18일 국어심의회를 개최했다.
국어심의회는 국어기본법 제13조에 따라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중요 사항을 심의하는 기구로 1953년 설치된 이후 70여 년간 국어발전 기본계획 수립과 어문규범 제·개정 국어순화 등 주요 국어 정책의 방향을 제시해 왔다.
올해 심의회에서는 언어정책 어문규범 국어순화 등 세 분과위원회에서 논의해 상정한 안건을 중심으로 심의가 이뤄졌다. 언어정책 분과에서는 대한민국 기술 혁신의 핵심 자산이 될 한국언어문화 말뭉치와 인공지능 지식 자원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국어 자원의 전략적 활용 방안을 제시했다.
어문규범 분과에서는 실제 언어생활과의 괴리로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돼 온 한글맞춤법 제30항 사이시옷 표기 규정 개정 추진과 관련한 그간의 논의 경과를 보고했다. 국어순화 분과에서는 방송언어를 포함한 공공언어 개선 계획을 논의하며 국어 사용 환경의 질적 향상 방안을 점검했다.
문체부는 이번 심의회를 통해 국어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국어 자원이 국가 성장과 문화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방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