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26일 전남외국어고등학교에서 정기홍 외교부 공공외교대사를 초청해 ‘급변하는 국제질서와 한국 정부의 외교정책’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세계 정세의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 외교의 역할과 중요성을 학생들이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전남학생공공외교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다.
정기홍 대사는 강연에서 1945년 이후 국제질서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시작으로 미중 전략경쟁 심화, 북러 동맹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국제 분쟁이 국제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외교정책의 방향과 대응 전략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또한 외교력과 소프트파워를 결합한 ‘K-이니셔티브’ 공공외교 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시도를 공유했다.
정 대사는 복잡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국제 환경일수록 국제사회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안목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강연이 학생들의 세계 인식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연 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외교정책이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할 때의 한계, 한국의 아프리카 외교 전략, 한류의 지속 가능성과 소프트파워의 미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 등 다양한 국제 이슈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현장은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국제정세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고 외교의 중요성을 실감했다며 앞으로 국제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대중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이사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외교와 국제협력의 현장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공외교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국제정세를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지역을 넘어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강과 다양한 교육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