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인코퍼레이티드가 진행하는 미래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 올해 전국 20팀 170여 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시작됐다.
퀄컴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15년부터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퀄컴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미국 퍼스트 재단이 주관하는 세계 최대 청소년 로봇대회 퍼스트테크챌린지를 기반으로 중고등학생들이 과학 기술 공학 수학을 활용한 융합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도록 돕는다.
퍼스트테크챌린지는 매년 새로운 주제의 미션을 해결하는 로봇을 제작하는 대회로 학생들은 팀 목표 설정과 연구 과정 협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 대회 과정은 기술 역량뿐 아니라 팀워크 전략 협력의 가치를 함께 배우도록 구성돼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교육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퀄컴 장학 프로그램은 2010년부터 퍼스트 재단의 한국 공식 파트너인 창의공학교육협회가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 12일 온라인 발대식으로 출범한 2025년 퀄컴 장학팀은 온라인 교육 과정을 통해 올해 미션인 유물 해석을 주제로 로봇 제작에 나선다. 서울 경기 전라 경상 강원 제주 등 전국에서 참여한 팀을 대상으로 지역별 대면 워크숍도 진행됐다.
베키 프레이저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은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서 해마다 성장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어 뜻깊다며 퀄컴은 앞으로도 퍼스트 재단과 창의공학교육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융합형 인재를 키우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처음 참여한 서귀포산업고등학교 문경삼 교장은 학생들이 협력하며 로봇 제작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적 가치를 느꼈다며 더 많은 학생이 도전과 성취의 경험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퀄컴 장학팀은 내년 1월 30일부터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2026 코리아로봇챔피언십에 참가한다. 이 가운데 선발된 한국 대표팀은 내년 4월 29일부터 열리는 퍼스트 챔피언십 세계 대회에 출전해 각국 팀과 경쟁하고 교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