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 한국교육개발원은 12월 30일 2024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와 2023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일자리 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4년 2월과 2023년 8월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63만 4천904명을 대상으로 2024년 12월 31일 기준 취업과 진학 현황 급여 수준 취업 준비기간 등을 분석했다. 조사에는 법무부 국세청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13개 기관의 공공 데이터베이스가 연계 활용됐다.
조사 결과 2024년 졸업자 취업자는 37만 7천120명으로 전년 대비 1만 2천548명 감소했으며 취업률은 69.5%로 전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진학자는 4만 3천922명으로 전년 대비 1천236명 늘었고 진학률은 6.9%로 0.3%포인트 상승했다.
취업 유형별로는 건강보험 직장가입자가 87.0%로 가장 많았으며 프리랜서 7.4% 1인 창업자 4.2% 순이었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대학원 82.1% 전문대학 72.1% 일반대학 62.8% 교육대학 60.5%로 나타났다.
계열별 취업률은 의약계열이 79.4%로 가장 높았고 교육계열 71.1% 공학계열 70.4%가 뒤를 이었다. 인문계열은 61.1%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1.3% 비수도권 67.7%로 격차는 3.6%포인트였다. 성별 취업률은 남성 71.2% 여성 67.9%로 집계됐다.
외국인 유학생 졸업자는 3만 6천271명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취업자는 4천993명으로 취업률은 33.4%를 기록해 전년보다 11.7%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공공 데이터 연계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취업 통계를 별도로 산출한 첫 결과다.
한편 2024년 졸업자의 11개월 후 유지취업률은 81.8%로 전년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대학원 졸업자의 유지취업률은 91.2%로 가장 높았으며 공학계열과 교육계열 역시 평균을 웃돌았다.
2024년 졸업자 중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월 평균소득은 342만 6천 원으로 집계됐다. 전문대 졸업자는 269만 원 일반대 졸업자는 314만 원 석사 졸업자는 496만 원 박사 졸업자는 653만 원으로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또한 2023년 졸업자의 일자리 이동률은 17.8%로 전년보다 0.6%포인트 낮아졌으며 여성과 전문대 졸업자 의약계열 졸업자의 이동률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통계가 청년 진로 지도와 대학의 교육 취업 지원 정책 수립을 위한 핵심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외국인 유학생 통계의 정확성이 향후 취업과 정주 정책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가데이터처 역시 일자리 이동통계가 청년의 안정적 사회 진입을 지원하는 정책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