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교육 졸업자 취업률 69.5%로 하락…유지취업률은 81.8%로 개선

교육부와 국가데이터처, 한국교육개발원이 12월 30일 발표한 2024년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4년 2월과 2023년 8월 졸업자의 취업률은 69.5%로 전년 대비 0.8%p 하락했다. 반면 취업 후 11개월까지 직장을 유지한 비율은 81.8%로 0.9%p 상승하며 고용의 질은 일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은 전국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63만4,904명이며, 건강보험·국세·출입국 등 13개 기관의 공공 데이터베이스를 연계해 산출됐다. 올해부터는 외국인 유학생 취업통계도 공공 DB 기반으로 별도 집계돼 정확성이 강화됐다.


졸업자 수는 전년보다 1만1,158명 감소했고 취업자도 1만2,548명 줄었다. 진학자는 4만3,922명으로 늘며 진학률은 6.9%를 기록했다. 취업자 가운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비율은 87.0%로 감소한 반면, 1인 창업자와 개인창작활동 종사자 비중은 증가했다.


학교 유형별 취업률은 대학원이 82.1%로 가장 높았고 전문대학 72.1%, 일반대학 62.8% 순이었다. 교육대학은 60.5%로 전년보다 상승했다. 계열별로는 의약계열이 79.4%로 가장 높았고 인문계열은 61.1%로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1.3%, 비수도권 67.7%로 격차가 3.6%p였다.


성별 취업률은 남성 71.2%, 여성 67.9%로 3.3%p 차이를 보였으나 격차는 전년보다 줄었다. 외국인 유학생의 취업률은 33.4%로 1년 새 11.7%p 급등했고 진학률도 15.6%로 상승했다. 다만 졸업 후 국내 체류가 종료된 비율이 42.9%에 달해 정주 여건 개선 과제가 드러났다.


취업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유지취업률은 대학원 졸업자가 91.2%로 가장 높았고 일반대학 79.6%, 전문대학 75.7%였다. 공학·교육·사회계열의 유지취업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예체능계열은 67.8%로 낮았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유지취업률 격차는 2.6%p로 소폭 줄었다.


국가데이터처가 함께 발표한 2023년도 졸업자 일자리 이동통계에서는 취업 후 1년 내 이직 비율이 17.8%로 전년보다 0.6%p 낮아졌다. 여성과 전문대학 졸업자, 의약·예체능계열에서 이동률이 높게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번 통계가 청년 진로 지도와 대학의 교육·취업 지원 정책, 외국인 유학생 정주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 자료는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작성 2026.01.05 07:44 수정 2026.01.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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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