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구의 시로 닦는 마음] 기다림

문경구

 

기다림 

 

 

세상 소리 다 들어도

어머니 목소리는 들을 수 없네

 

아름다운 세상 다 보아도

어머니 모습은 볼 수가 없네

 

들을 수 없는 벙어리

볼 수 없는 장님으로

 

어머니가 찾지 않으시면 

나는 알아 뵐 수 없어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기억의 마음으로 산다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

이메일 kimurgin@hotmail.com

작성 2026.01.06 09:32 수정 2026.01.06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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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