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서문강 [기자에게 문의하기] /
기다림
세상 소리 다 들어도
어머니 목소리는 들을 수 없네
아름다운 세상 다 보아도
어머니 모습은 볼 수가 없네
들을 수 없는 벙어리
볼 수 없는 장님으로
어머니가 찾지 않으시면
나는 알아 뵐 수 없어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기억의 마음으로 산다네

[문경구]
시인
화가
수필가
제30회, 제31회 이탈리아 국제 시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