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기자: 최현민 [기자에게 문의하기] /
겨울 목도리
파스텔화 같은 겨울
맑은 추위에 그 누군가
이별 시간일 수도 있다
어린 자식과 헤어지는
어머니는 곤히 잠든 시간
머리맡에 목도리 두고
겨울에 만나는 연인들은
목도리 매어 주며 안으면
아름다운 느낌일 터이고
봄을 기다리는 꽃나무들
지푸라기 목도리 두르고
새벽 추위 맞서 이겨 낸다

[김태식]
미국해운회사 일본지사장(전)
온마음재가센터 사회복지사(현)
울산신문 등대문학상 단편소설 당선 등단
해양문학상 논픽션 소설 당선
사실문학 시 당선 등단
제4회 코스미안상 수상
이메일 : wavekt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