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손옥선] 울산의 산업 혈맥, 아산로·염포로 교통체계 개선이 가져올 변화와 미래 과제

▲손옥선/울산북구의회 의원 ⓒ한국공공정책신문

 [한국공공정책신문=김유리 기자]  울산의 산업 현장을 연결하는 핵심 도로망인 아산로와 염포로는 단순한 이동 통로를 넘어 지역 경제의 혈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 구간에 대한 교통체계 개선 효과 분석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교통 대책 수립 여부는 울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통체계 개선이 가져온 실질적 변화


아산로와 염포로 일대의 교통체계 개선은 물류 비용 절감과 시민 편의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시도입니다.

통행 효율성 증대: 신호 체계의 최적화와 차로 조정 등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의 흐름이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출퇴근 시간대의 극심한 혼잡을 완화하여 노동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합니다.

산업 물류의 가속화: 울산 미포국가산업단지와 현대자동차 등 주요 산업 시설을 잇는 이 도로들의 정체 해소는 곧 물류 효율성으로 직결됩니다.


·장기 대책 수립의 필연성


단기적인 개선만으로는 갈수록 증가하는 교통량을 감당하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 가능한 중·장기 교통 대책 수립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합니다.

▷ 스마트 교통 시스템(ITS)의 고도화: 실시간 교통량을 분석하여 신호 주기를 유연하게 조절하는 AI 기반 시스템 도입이 필요합니다.

▷ 대체 도로 및 우회 망 확충: 아산로에 집중된 교통 수요를 분산시키기 위해 인근 외곽 순환 도로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필요시 지하화 또는 고가도로 확장 등의 인프라 확충을 검토해야 합니다.

▷ 대중교통 중심의 체계 개편: 자가용 이용률을 낮추기 위해 트램이나 급행 버스 시스템(BRT) 등 효율적인 대중교통 수단을 아산로·염포로 축에 어떻게 녹여낼지가 관건입니다.


결론: 울산의 미래를 잇는 길


아산로와 염포로의 교통 개선은 단순히 '차를 빨리 가게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이는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시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전략적 투자입니다.


앞으로 수립될 중·장기 대책은 현재의 정체 해소를 넘어, 자율주행이나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에 대비한 포괄적인 미래 설계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울산시와 관계 기관의 면밀한 분석과 과감한 실행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입니다.


손옥선

울산광역시 북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명촌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위원장
한국원자력 국민연대 울산본부 북구지부장/이사

 

 

작성 2026.01.20 13:10 수정 2026.01.20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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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