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용 칼럼] 옆 가게와 가격 전쟁? 당신은 지금 ‘진짜 적’을 놓치고 있다
자정을 넘긴 시각, 한 자영업자는 경쟁사의 파격 할인 전단지를 보며 깊은 한숨과 함께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에 휩싸인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옆 가게나 거대 프랜차이즈를 경쟁사로 여기며 끝나지 않는 출혈 경쟁에 스스로를 밀어 넣는다. 하지만 이는 전투에서 이겨도 전쟁에선 지는 길이며, 당신의 잘못이 아니다.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사람이 아니라, 고객을 번번이 실패하게 만든 기존의 잘못된 방식 그 자체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규정해야 할 ‘진짜 적’이다. 이 관점의 전환이 모든 전략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우리의 적은 ‘가격’이 아니라 ‘단기효과 집착’이다”라고 선언하는 순간, 사업의 결이 달라진다. 이 선언은 당신의 비즈니스가 무엇을 지향하고 무엇을 거부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강력한 필터가 된다.
이런 선언은 고객에게 반감을 사는 대신 오히려 깊은 신뢰를 구축한다. 한 고객은 “내 실패의 원인을 제대로 짚어준 곳은 여기가 처음”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고객들은 이미 속으로 ‘대충 하는 곳은 결국 똑같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마주한 진짜 적은 누구인가. 고객을 괴롭히는 그릇된 통념과 싸울 때, 당신의 비즈니스는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얻게 될 것이다.
지금 당장 당신의 사업을 위한 두 가지를 실행해 보라. 첫째, ‘우리의 적은 ( )가 아니라 ( )이다’라는 문장으로 당신의 진짜 적을 명확히 선언하라. 둘째, ‘( )을 원하는 사람은 오지 않아도 된다’는 문장으로 당신만의 전장을 설정하라. 여전히 막막하다면, 당신의 가치를 알아볼 고객을 위해 싸움의 대상을 재정의하는 여정에 대한 조언을 구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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