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향에 흐르는 시낭송 콘서트 성료

감성을 노래한 밤, 시와 음악으로 전한 따뜻한 위로

세종시낭송예술인협회 주최로 시민과 예술이 만난 감동 무대

삶과 희망, 사랑을 노래한 시… 시가 노래가 되는 순간

2026년 1월 19일, 세종시 크림당에서 열린 ‘2026 시향에 흐르는 시낭송 콘서트’가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콘서트는 세종시낭송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지역 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낸 시와 음악의 융합 무대였다. 이번 공연은 '시를 읽으면 상처도 꽃이 된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다섯 개의 테마로 나누어 진행되며 시를 노래로 풀어낸 형식이 돋보였다.

 

시낭송 콘서트는 이종숙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시를 낭송하는 동시에 음악과 어우러지는 구성으로 시와 음악의 경계를 허물었다. 1부 ‘새해 희망을 주는 시’에서는 이종숙, 이영옥의 낭송과 함께 송수권, 정호승의 시가 울려 퍼지며 시작을 알렸다. 관객들은 연초의 따뜻한 위로를 시와 함께 맞이했다.

2부와 3부에서는 ‘사람’과 ‘삶’을 주제로 다양한 시와 곡이 소개됐다. 김경옥, 박은이, 이윤주의 낭송이 이어졌고, 마종기, 김태근, 유해준의 음악이 그 감정을 더했다. 특히, 임태래가 낭송한 ‘흰 바람벽이 있어’는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권은영과 오혜숙의 무대도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의 후반부는 ‘사랑’과 ‘전통, 애국’을 주제로 진행됐다.  오석자의 낭송은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냈고, 이어진 마지막 무대에서는 안완근, 박진희의 고풍의상과 함께 전통 시를 낭송하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조지훈, 이근모의 시가 현대 음악과 어우러지며 세대를 넘는 감동을 전했다.

 

세종시낭송예술인협회는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을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시낭송’이라는 장르가 가진 힘과 예술적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삶에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공연을 마친 뒤 단체 사진 속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시와 음악으로 채워진 만족감이 묻어났다. 세종시에서 펼쳐지는 시와 음악의 향연은 앞으로도 다양한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계속될 예정이다.



 

작성 2026.01.21 11:58 수정 2026.01.2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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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