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다이렉트뉴스=경제부] 전 세계 약 80여 개국, 4,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요요소(YOYOSO)가 드디어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요요소코리아는 2026년 1월 24일 전북 군산에 1호점 그랜드 오픈을 기점으로, 올 봄, 서울 충무로점 등 수도권 확장 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

요요소는 생활잡화, 패션 소품, 인테리어 상품, 캐릭터 굿즈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아우르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합리적인 가격과 트렌디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패스트 라이프스타일’ 콘셉트가 특징이다. 전 세계에서 높은 소비자 접근성을 확보해왔다는 점에서 한국 시장에서도 기대와 관심이 교차하고 있다.
K-뷰티 중심 전략과 플랫폼 성격
요요소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차별화하는 핵심 지점은 뷰티 카테고리의 100% 국내 브랜드 참여 원칙이다. 중국계 브랜드라는 점에서 초기에는 C-뷰티 제품 유입 우려도 있었으나, 요요소코리아는 국내 뷰티 제조사 및 브랜드 제품만을 선별해 판매함으로써 K-뷰티를 전면에 내세운 플랫폼 전략을 선언했다.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국내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요요소코리아는 또한 라이브 커머스 시스템을 매장 운영에 접목할 계획이다. 중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왕홍(인터넷 인플루언서)을 초청해 라이브 방송을 통해 브랜드 및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이후 요요소의 글로벌 매장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해외 소비층까지 아우르는 라이브 쇼케이스 및 판로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라이프스타일 복합 매장 경험 제공
군산 1호점은 단순 소매 공간을 넘어 300평 이상 규모의 복합 라이프스타일 매장으로 조성됐다. 생활잡화와 패션, 인테리어 소품 등 기존 요요소의 상품군에 K-뷰티를 결합하고, 매장 내 F&B(식음료) 공간을 함께 운영해 소비자 체험을 강화했다. 이 한국형 복합 매장 모델은 요요소 전 세계 매장 중에서도 처음 도입되는 유형으로, 한국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려는 시도로 평가된다.

소비자 반응과 시장 기대
요요소의 한국 진출을 두고 다이소, 미니소 등 기존 생활잡화 체인과 비교하는 시각도 존재하지만, 요요소는 K-뷰티와 플랫폼형 유통 전략 그리고 소비자의 색다른 경험을 나누는 공간으로 차별화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소비자 사이에서는 “뷰티 중심 매장 구성 자체가 흥미롭다”, “군산은 새로운 쇼핑 스폿이 될 수 있다”는 등의 호기심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특히 라이브 커머스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브랜드 확장 가능성은 요요소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요요소코리아의 첫 매장은 단지 하나의 소매점이 아니라, 국내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서의 의미를 갖는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의 트렌드 민감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콘텐츠·상품 경쟁력을 검증함으로써 해외 네트워크로의 연결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군산 1호점의 오픈은 곧 충무로 등 주요 도시로 확장될 예정이며, K-뷰티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한국 소비자와 글로벌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실험적 진출이라는 점에서 향후 유통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