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2026 양성평등정책’ 본격 가동… 일·돌봄·안전 촘촘한 그물망 구축

- 13개 부서 협업, 46개 과제 추진… ‘함께 일하고 돌보는’ 성평등 도시 구현

▲ 구로구청 모습

 서울 구로구가 2026년 새해를 맞아 주민 모두가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양성평등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구로구는 최근 ‘2026년 양성평등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올 1월부터 12월까지 연중 프로젝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정부의 ‘제3차 양성평등정책 기본계획(2023~2027)’을 바탕으로 구로구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5대 과제, 46개 이행과제로 구체화됐다.

 

 올해 구로구 정책의 핵심 키워드는 ‘고용’과 ‘돌봄’이다. 구는 고용 환경 내 성차별을 해소하고 미래 신기술 분야의 여성 인재 양성에 힘쓰는 한편, 가족친화적인 직장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다.

특히 공공돌봄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공동육아나눔터 운영과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을 확대한다. 아울러 뇌병변장애인 지원 등 성인 돌봄 체계까지 아우르는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여성과 취약계층의 안전과 건강권 증진도 주요 과제다. 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운영을 내실화하고 위기 가정 지원 및 감염병 예방 교육 등 성인지적 관점이 반영된 건강 정책을 강화한다.

 구는 이미 지난해 아이돌봄서비스 8만 6,000여 건 연계, 우리동네키움센터 19개소 확충 등 탄탄한 기초를 다진 바 있다. 특히 성인지 예산 29개 사업 편성 및 성별영향평가 반영을 통해 정책 전반의 성평등 기반을 공고히 해왔다.

 

 이번 시행계획은 13개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정책의 실행력을 높였다. 구 관계자는 “2026년은 지역 현실을 반영한 실천 중심의 정책이 꽃을 피우는 해가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모든 구민이 일상 속에서 성평등의 가치를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6.01.23 11:16 수정 2026.01.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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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