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남측수로 ‘현장 보트투어’로 가능성 확인… 1월 28일 ‘K-도심형 마리나 클러스터 토론회’ 개최

- 인천마리나협회, 전문가·언론과 함께 바다 체험 - ‘바다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관점 전환’ 공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국제도시 남측수로에 추진하고 있는 워터프런트 마리나 계획에 대한 입지 및 장점을 분석하고, 전문가 등을 초청해 자유구역청 계획과 K-도심형 마리나 클러스터 접목방안을 토론

재단법인 인천마리나협회(Incheon Marina Association, IMA)는 오는 1월 28일 ‘K-도심형 마리나 클러스터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에 앞서 16일 토론 패널, 언론인, 관계자들과 함께 송도 워터프런트 남측수로 현장 보트투어를 진행해 도심형 마리나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확인했다.

 

  이번 보트투어는 ‘내륙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시선’을 넘어 ‘바다에서 도시를 바라보는 시선’으로 전환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바다 위에서 송도국제도시를 조망하며 해안경관의 미려함과 남측수로의 스케일감을 직관적으로 체험했다. 

 

협회는 “인천 바다는 흔히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이로만 인식되지만, 실제 바다에서 조망되는 송도 원경은 다이나믹한 스카이라인과 특화 경관이 적용된 고층 건축물의 조화가 만들어내는 인상적인 해안선을 보여준다”며, “이 ‘바다의 조망’이 도심형 마리나에서 출발하는 선박들이 항해하며 즐기는 미래 인천바다의 핵심 경험가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투어에 참여한 한국요트세계일주협회장 김승진 선장은 “세계 여러 나라 항구와 마리나를 경험한 관점에서 볼 때, ‘인천의 바다’가 아닌 ‘수도권의 바다’라는 시각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런 관점에서 인천 마리나가 가야 할 미래는 그 폭이 넓다”고 말했다. 

 

신중식 부회장(건축사)도 “마리나협회 창립 이후 첫 포럼에서 설명할 ‘도심형 마리나’를 패널들과 함께 바다에서 느끼고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관점의 변화’라고 판단해 투어를 총괄기획·진행했다”고 밝혔다.

 

협회가 제안하는 ‘K-도심형 마리나’는 교외형 중심의 기존 마리나 한계를 넘어, 도심 속 수변 생활·문화 거점으로 마리나를 설계하자는 구상이다. F&B(식음료), 숙박, 컨벤션, 정비(MRO), 판매, R&D 기능을 연계해 도시 일상 동선 안으로 들어오는 복합 해양관광·산업 클러스터를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회는 선도사업 후보지로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남측수로를 제시하며, 향후 10공구 일원에 MRO·R&D 기반을 연계해 클러스터를 완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1월 28일 토론회에서는 △남측수로 개발 방향 △도심형 마리나 운영모델(관광·상업·MICE 연계) △MRO·R&D 확장 방안 △법·제도 및 재원 조달 △시민 접근성과 공공성 확보 등을 논의한다. 협회는 “현장투어로 확인한 가능성을 실행 가능한 설계와 정책으로 연결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작성 2026.01.23 18:13 수정 2026.01.23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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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