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주택 시장 안정과 실 수요자 중심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2026년도 수요자 중심 주거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공동 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청년 주택 공급·관리 체계 구축, 수요자 맞춤형 주거 복지 확대, 공동 주택 관리 강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안정과 보편적 주거 복지 실현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다.
■ 안정적 주택공급으로 주거 시장 기반 강화
창원시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단계적 주택 공급을 통해 신규 공 동주택 4만 7,856호를 공급하고, 이 중 4만 1,500호 입주를 목표로 주택 시장 안정과 주거 여건 개선에 나선다.
특히 2026년에는 분양 주택, 임대 주택, 정비 사업 조합을 포함해 총 1만 4,412호의 신규 공동 주택 공급이 예정돼 있어 실 수요자의 주거 선택권 확대와 수급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택 공급 정보 공개와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통합 심의 활성화와 공동 주택 건설 사업 실태 점검을 통해 주택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 맞춤형 청년 주택 공급과 관리 체계 구축
창원시는 청년 주거 안정 강화를 위해 맞춤형 청년 주택 공급 및 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2026년에는 ▲공공 기여형 ▲기관 공급형 ▲신규 건립형 등 다양한 방식의 청년 주택 공급을 추진하고, LH 등 관계 기관과 연계한 미분양 매입 아파트 활용, 국토교통부 청년특화형 공모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실효성 있는 공급 방안을 마련한다.
또한 관련 조례를 근거로 청년 주거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공공 기여형 청년 주택 중심의 운영·관리 방안도 함께 마련해 정책 체감도를 높일 방침이다.

■ 14개 주거 복지 사업 확대…촘촘한 지원 체계 구축
시는 2026년 총 14개 주거 복지 사업에 792억 원을 투입해 생애주기별·계층별 맞춤형 주거 복지를 확대한다. 이는 전년 대비 89억 원 증액된 규모다.
저소득층과 장애인을 위한 주거 급여, 임대 보증금 지원, 이사비 지원, 장애인 주택 개조 사업을 추진하고, 신혼부부와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전세·주택 구입 대출이자 지원을 확대한다.
청년을 대상으로는 청년 월세 지원과 임차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을 지속 추진하며, 전세 사기 피해자를 위한 월 임대료 지원, 저리 대출이자 지원, 이사비 최대 150만 원 신규 지원도 시행한다.
■ 공동 주택 관리 강화로 안전·투명성 확보
시는 공동 주택 리모델링 정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공동 주택 리모델링 기본 계획 타당성 평가’를 추진하고, 노후 공동 주택 관리 지원과 안전 점검 사업을 병행한다.
소규모 공동 주택 관리 지원 사업에는 9억 원을 편성해 공용 시설 유지·보수를 지원하고, 20년 이상 경과한 비의무관리대상 공동 주택에 대한 안전 점검도 실시한다.
또한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맞춤형 현장 공동 주택 관리 컨설팅을 확대 운영하고, 참여 단지에는 3년 간 기획 감사 제외 인센티브를 제공해 자율적 관리 역량 강화를 유도한다.
이재광 창원특례시 도시정책국장은 “주거는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핵심 정책인 만큼, 공급·복지·관리가 균형을 이루는 주거 정책을 통해 창원이 살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실 수요자 관점에서 정책을 점검·보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