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에너지 고속도로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
2026년 1월 23일, 부산 중구한독교류재단 행사장.
더불어민주당 부산중구영도구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박영미)가 주최한 국정성과보고회 2차(과학기술 분야) 현장은 뜨거운 열기와 기대감으로 가득했다.
이날 보고회는 단순한 성과 나열이 아니라, ‘AI·에너지 고속도로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국가 비전이 제시된 자리였다.
황정아 의원은 “과학기술은 국민의 삶과 국가의 경쟁력을 동시에 지탱하는 미래의 기둥”이라며, AI와 에너지 혁신을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의 세 번째 성장 고속도로’를 선언했다.
그녀가 말하는 세 번째 고속도로는 단순한 비유가 아니다.
1970년대 산업화를 이끈 ‘경부고속도로’, 1990년대 정보화를 이끈 ‘초고속 인터넷망’에 이어, 2030년대를 향한 대한민국의 세 번째 성장축은 ‘AI와 에너지’라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산업정책이 아닌 국가 시스템 전체의 전환, 즉 “AI 기반 과학기술 중심사회로의 대전환”을 의미한다.
황 의원은 이날 “AI와 에너지 기술을 축으로 산업, 교육, 복지, 환경이 동시에 발전하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고회 현장에는 산업계, 연구기관, 청년과학인 등이 참여해 AI 생태계 구축과 에너지 산업 혁신에 대한 구체적 의견을 교환했다.
황정아 의원이 제시한 과학기술 비전의 핵심은 ‘지속 가능한 R&D 투자와 자율적 연구 생태계 구축’이다.
그녀는 “과학기술 강국으로 가려면 R&D 예산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연구자 중심의 자유로운 혁신 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정부는 2026년도 R&D 예산을 총 35조 5천억 원, 이 중 AI 관련 예산만 약 10조 원으로 책정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기존 PBS(Project-Based System) 제도의 단계를 폐지하고 연구개발 체계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전환하는 큰 변화를 포함한다.
황 의원은 이를 두고 “과학기술이 경제의 중심에 자리 잡는 역사적 전환점”이라고 평가했다.
그녀는 이어 “지금의 AI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모든 산업의 ‘플랫폼’이자 국가 경쟁력의 엔진”이라며
“정부의 AI 3강 전략(인재, 데이터, 인프라)을 현실화하기 위해 국회도 함께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위해 청년과학기술인 2만 명을 유지·확보하고, 벤처투자 40조 원을 달성하겠다는 ‘과학기술 인재 3종 패키지 지원계획’을 소개했다.
이 계획은 기술인재가 국내에 정착하고 창업·연구·산업 전 분야에 걸쳐 활약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와 세제지원,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확대를 담고 있다.
즉, ‘진짜 과학기술 강국’은 돈만이 아니라 사람과 생태계에 대한 투자로 완성된다는 메시지다.

황정아 의원은 과학기술 비전의 또 다른 축으로 에너지 혁신을 꼽았다.
그녀는 “에너지 고속도로는 단순한 산업기반이 아니라 국가 생존의 문제”라며, 원자력·K-SMR(소형모듈원전)·재생에너지의 삼각축 전략을 강조했다.
그녀는 발표에서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가 걸린 국가의 생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K-SMR은 필수적 기술”이라고 단언했다.
한국형 소형모듈원전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안전성과 경제성이 높고, 해외 수출 잠재력 또한 막대하다.
실제로 WNA(세계원자력협회)는 2050년까지 전 세계에 700기 이상의 신규 원전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한국의 K-SMR은 이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된다.
황 의원은 또한 ‘AI와 원자력의 융합’이 미래 에너지의 경쟁력을 결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기술이 원전 관리, 에너지 효율 최적화, 재생에너지 예측 등 전 영역에 접목되면서 ‘스마트 에너지 국가’로 나아가는 기반이 된다는 것이다.
그녀는 “K-SMR 기술을 중심으로, 태양광·수소·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에너지 믹스를 실현해
대한민국이 기후위기 시대의 글로벌 에너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보고회 말미에서 황정아 의원은 국민과 함께하는 ‘과학기술 동행’을 제안했다.
그녀는 “AI와 과학기술이 경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삶과 연결되어야 한다”며
“연구실의 기술이 국민의 생활 속 변화를 만드는 구조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또한 “정책의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어야 한다”며,
“청년과학인의 도전정신이 국가의 성장엔진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성과보고회는 단순히 지난 1년의 결과를 나열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하기 위한 과학기술 중심 국가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자리였다.
AI와 에너지, 원자력과 재생기술, 그리고 인재와 연구생태계.
이 모든 축이 조화롭게 맞물릴 때, 황정아 의원이 말한 AI·에너지 고속도로’는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실질적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그녀의 말처럼, “AI와 과학기술의 길은 대한민국이 다시 뛰는 길이다.”
이제 그 도약의 출발선에 우리가 서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