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적인 뮤지션 김수철이 새로운 예술 장르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수철, 소리그림’ 전시가 오는 2월 14일부터 3월 2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김수철이 20여 년간 음악을 시각화한 회화 작업의 결정판으로, 작곡가가 아닌 화가 김수철의 새로운 면모를 조명한다. 특히 ‘소리를 색으로, 음악을 이미지로’ 표현한 작품들은 시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보여준다.관람객은 작품 속에 숨겨진 사운드를 음미하듯 바라보며, 음악이 캔버스 위에서 어떻게 생명력을 얻는지 경험하게 된다. 특히, 3천여 점에 달하는 작품들은 모두 김수철의 손끝에서 직접 탄생한 원화들로, 그의 깊은 예술적 고뇌와 실험정신을 엿볼 수 있다.
김수철은 “나는 그림을 연주하고 소리를 그린다”며, “이 전시가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성인 1만 2천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천원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