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청라지구에 간판은 정겹지만 맛은 결코 평범하지 않은 역대급 포차가 등장했다. 상호명부터 위트 넘치는 **‘(구)미소마트(MISOMART)’**가 그 주인공이다. ‘쌉니다’라는 강렬한 슬로건을 내건 이곳은 단순히 저렴한 술집을 넘어, 호텔급 요리부터 추억의 포장마차 안주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하이브리드 요리 주점을 표방한다.
‘(구)미소마트’가 오픈 직후부터 입소문을 타는 이유는 단연 상상을 초월하는 메뉴 라인업에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시그니처 메뉴는 **‘날치알 폭탄 포뜬 대광어’**다. 이름처럼 광어 위를 가득 덮은 날치알의 비주얼은 SNS 인증샷을 부르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1% 숙성 회 소금김밥’**을 곁들이면 일식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사장님이 직접 추천하는 ‘대삼치 사시미와 여수 갓김치’ 조합은 미식가들 사이에서 필수 코스로 통한다.

육류파를 위한 메뉴도 탄탄하다. 기름기를 쏙 빼고 담백함을 살린 **‘누룽지 전기통닭 구이’**와 **‘전기 통삼겹 바베큐’**는 이곳의 단골들이 꼽는 최고의 ‘맛도리’ 안주다. 또한, 불향 가득한 **‘직화 돼지갈비구이’**와 ‘무조건 먹는 육전’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한 메뉴들이 즐비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회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해산물 마니아들을 위한 ‘날것’ 메뉴도 풍성하다. **‘해산물 물회’**와 **‘3종 모듬 해물 숙회’**를 비롯해 전복, 해삼, 멍게가 총출동하는 **‘멍게 한 판’**은 바다의 신선함을 청라 도심 한복판으로 그대로 옮겨왔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는 갓성비를 자랑하는 **‘얼큰 매운탕’**이나 **‘소주각 모듬 조개탕’**이 애주가들의 속을 달래준다.
가성비 또한 놓치지 않았다. 하이볼 한 잔에 4,900원, 생맥주 4,5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은 물론, 출출함을 달래줄 **‘즉석 짜장면/우동’**과 ‘청어알 비빔밥’ 같은 식사 메뉴까지 만원 미대의 착한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매일 청소하는 깨끗한 생맥주 시설과 전국 팔도 소주 라인업은 사장님의 철저한 운영 철학을 보여준다.
청라 ‘(구)미소마트’ 대표는 “마트처럼 풍성하고 정이 넘치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고물가 시대에 손님들이 부담 없이 최고의 요리를 즐기며 미소 지을 수 있도록 맛과 가격 모두 잡겠다”고 전했다.
오늘 밤, 격이 다른 안주와 함께 기분 좋은 술 한 잔이 생각난다면 청라지구의 숨은 진주, **‘(구)미소마트’**로 향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