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인사이트뉴스 허은숙 기자] 일산 소재 비영리예술단체 '그림이야기(나이브아트스토리)'에서 주최한 2026 시그널 정기전 '오즈로 가는 길'이 지난 1월 22 개최했다. 경기도 파주 교하아트센터에서 전시되고 있는 현장은 시선이 머무는 곳마다 온기가 가득했다. 세상에서 가장 자유로운 영혼들이 펼치는 틀에 박히지 않은 대담한 붓 터치, 가장 순수한 색채들이 주는 감동을 전해본다.
전시장에서 느낀 건 캔버스 위로 쏟아진 다채로운 색채들이다. 발달장애 작가들의 작품 활동은 정답이 없는 도화지 안에서 단순히 그림을 그리는 행위를 넘어, 세상과 소통하는 창구가 된다. 일반적인 기법에 얽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표현들은 우리가 잊고 살았던 '꾸밈없이 직관적인 아름다움'을 일깨워준다. 사물의 본질을 우리가 보지 못하는 방식으로 꿰뚫어 보는 이들의 붓질은 서툴러 보일지 몰라도, 그 안에 담긴 진심만큼은 누구보다 정교하고 예리하다. 장애를 넘어서 특수미술을 통해 자신의 세계를 당당히 고백하는 작가님들의 작품은 오는 2월 1일까지 2주간 감상할 수 있다. 발달장애 작가들이 건네는 '순수의 위로'를 느끼고 싶다면 들러보기를 추천한다.
[전시정보]
*전시명: 2026 시그널 정기전 '오즈로 가는 길'
*일시: 2026. 1. 22(목) ~ 2.1(일)
*오프닝: 2026. 1. 24(토) 오전 11시
*장소: 교하아트센터(경기도 파주시 숲속노을로 256, 교하도서관 3층)
*관람안내: 매주 금요일 휴관
*문의: 0507-134-5179 / http://gyohaa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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