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2026년 학교정책 방향 발표…교육활동 보호와 미래형 교육과정에 집중

경상남도교육청은 26일 본청 브리핑룸에서 2026년 학교정책국 업무 설명회를 열고 교육활동 보호망 강화와 미래형 교육과정 안착을 핵심으로 하는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학교정책국과 교육활동보호담당관, 유보통합추진단이 함께 마련했으며 안전과 책임, 혁신과 자율, 성장과 복지를 3대 핵심 영역으로 설정해 정책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혁신과 자율 영역에서는 경남형 혁신학교인 행복학교를 2026년 총 237개교로 운영한다. 나눔학교 22개교, 행복학교 150개교, 맞이학교 65개교로 구성되며 초등 네트워크 신설과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행복학교의 성과를 일반 학교로 확산한다.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직원 업무 경감도 함께 추진한다. 약 2천여 개 자료를 학습한 학교업무 도움자료 인공지능 챗봇과 클릭 기반 디지털 행정 환경을 구현하는 경남 인공지능 디지털 교무실 생성기를 보급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교사가 수업과 학생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성장과 돌봄 영역에서는 단 한 명도 소외되지 않는 학생 맞춤형 교육 실현을 목표로 한다.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3단계 안전망을 내실화하고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을 대상으로 조기 진단과 상담을 강화한다. 통합유치원과 모델학교 운영을 통해 모두를 위한 통합교육도 확대한다.


학교와 지자체가 협력해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격차 없는 돌봄과 교육을 제공한다는 계획도 제시됐다. 늘봄진주와 늘봄창녕 따숨 등 거점 돌봄센터를 추가로 개관하고 방학 중 도시락 지원 사업을 전면 시행한다. 초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연 최대 48만 원 규모의 방과 후 프로그램 이용권을 신설해 사교육비 부담을 줄인다.

존중과 상생 영역에서는 교육활동 보호망 강화와 유보통합 기반 마련에 초점을 맞춘다. 교육활동보호센터를 창원과 김해, 진주 등 주요 권역별 거점으로 추가 설치해 치유와 회복 기능을 현장 밀착형으로 전환한다. 전문가 중심의 갈등조정팀을 신설해 학교 내 교육공동체 갈등을 선제적으로 조율하고 관계 회복을 지원한다.


아울러 완전한 유보통합을 위해 경남형 통합기관 설립 기준안을 마련하고 시범 사업을 통해 기관 유형과 관계없이 영유아가 질 높은 교육과 보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기반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배움 중심의 미래형 수업 확산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안착 지원, 2028학년도 대입 개편 대비 학습 자료 보급, 동·서부 거점형 다문화교육지원센터 구축을 통한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교육 등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대응한 현장 지원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작성 2026.01.27 10:51 수정 2026.01.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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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