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공헌은 더 이상 “좋은 이미지”를 위한 장식이 아니다. 위기 앞에서 작동하는 조직인지, 성장의 과실을 사회와 어떻게 나누는지,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어떤 방식으로 쌓아왔는지가 기업의 경쟁력을 가른다. 이제 사회는 묻는다. 좋은 일을 했는가가 아니라, 그 일이 계속될 수 있게 설계돼 있는가.
2026년 제17회 사회공헌대상은 그 질문을 정면으로 다룬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포브스코리아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은 산업통상자원부·보건복지부·JTBC 후원 체계 아래 진행되며, 2026년 5월 29일 시상식 개최가 예고됐다.
평가의 핵심은 단발성 미담이 아니다. 사회적 책임을 조직의 철학과 정책으로 갖추고 있는지, 전담조직·인력·예산·교육 등 실행 기반이 구축돼 있는지, 지역사회와의 연계가 지속적으로 작동하는지, 그리고 그 결과가 내부(조직문화·구성원 참여·제도)와 외부(수혜자·지역·파트너십)에서 어떤 변화를 만들었는지까지 종합적으로 살핀다. ‘활동’이 아니라 ‘구조’와 ‘성과’를 본다는 뜻이다.
부문은 ESG경영·CSV경영을 비롯해 지역사회공헌, 글로벌공헌, 의료보건, 아동·청소년·취약계층 지원, 소상공인 지원, 도시재생,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 사회가 체감하는 다양한 영역을 포괄한다. 기업이 무엇을 잘하는지보다, 그 강점을 사회 문제 해결에 어떻게 연결했는지가 관건이 된다.
응모는 신청서와 공적서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요한 건 화려한 문장이 아니라, 왜 시작했고 어떻게 운영하며 무엇이 바뀌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기록이다. 사회공헌이 ‘선언’에서 ‘증거’로 바뀌는 순간, 기업의 신뢰는 한 단계 올라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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