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중소·중견기업들의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공장 설비 등 대규모 시설 투자를 마친 기업들은 자산은 많으나 당장 쓸 현금이 부족한 '자산 과다, 유동성 부족'의 늪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보유하고 있는 공장 설비를 활용해 즉시 현금을 확보하면서도 설비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세일 앤 렌탈백(Sale & Rental Back)’ 모델이 기업 금융의 새로운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자산의 소유권은 넘기고, 현금과 사용권은 챙기고
‘세일 앤 렌탈백’은 기업이 보유한 기계·장치 등 공장 설비를 렌탈사가 현재 가치로 매입해주고, 기업은 매각 대금을 일시에 수령한 뒤 해당 설비를 다시 렌탈 형태로 사용하는 구조입니다.
쉽게 말해, 공장에 고정되어 있던 '기계'를 즉시 현금화하여 회사 운영자금으로 돌리는 것입니다. 부동산 담보가 부족하거나 은행 대출 한도가 꽉 찬 기업이라도, 정상 가동 중인 설비만 있다면 이를 통해 수억 원에서 수십억 원의 유동성을 즉시 확보할 수 있습니다.
■ 대출이 아니기에 '부채'로 잡히지 않는 마법
가장 큰 장점은 이 방식이 금융권 대출이 아닌 '자산 매각 및 임대'라는 점입니다. 은행 대출은 대차대조표상 부채로 기록되어 부채 비율을 높이고 신용 등급에 영향을 주지만, 세일 앤 렌탈백은 부채를 늘리지 않고 현금을 확보하는 방식입니다.
오히려 매각 대금으로 기존의 고금리 단기 차입금을 상환할 경우, 부채 비율이 낮아지고 재무 구조가 개선되어 향후 공공입찰이나 금융권 신용평가에서 훨씬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습니다.
■ ‘평가 가치’와 ‘지급 능력’ 중심의 합리적 금융
기존 금융권의 기계 담보 대출은 매우 보수적인 잣대를 들이대며 실제 가치의 일부만을 인정해주곤 합니다. 하지만 본 솔루션은 두 가지 핵심 기준을 바탕으로 파격적인 유동화를 지원합니다.
설비의 실질 가치 평가: 기계의 노후도와 범용성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최대한의 현금을 지급합니다.
영업이익 기반의 렌탈료 산정: 기업의 매월 영업이익 창출 능력을 고려하여, 경영에 부담이 되지 않는 수준에서 합리적인 렌탈료 체계를 설계합니다.
■ 위기에 강한 기업, 자산의 ‘유동화’에서 결정된다
과거에는 공장 설비를 소유하는 것이 부의 상징이었으나, 속도가 생명인 현대 경영에서는 자산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유동화하느냐가 기업의 생존을 결정합니다. 설비에 묶인 자금을 깨워 신규 사업에 투자하거나 원자재 확보, 인건비 등 운전자금으로 활용하는 결단이 필요한 때입니다.
‘세일 앤 렌탈백’은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기업의 재무 체질을 개선하고 성장의 가속도를 붙이는 가장 전략적인 기업 금융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