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고물가와 취업난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역량 강화와 취업 성공을 동시에 잡는 ‘2026년 청년 맞춤형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양산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6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양산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미취업 청년으로, 국가기술·전문자격증과 어학, 한국사 시험 응시료를 1인당 연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한다. 횟수 제한 없이 한도 내에서 실비를 받을 수 있으며, 2026년에 실시된 시험에 응시 완료한 청년이라면 신청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사업 개선을 위한 만족도 설문조사가 도입된다. 11월 중 진행될 설문조사에 미참여 시 내년도 사업 선정에서 후순위로 밀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신청은 양산시 청년 정보 플랫폼 ‘청년가까e’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1회차 접수는 오는 5월 4일부터 8일까지다.
동시에 양산시는 중소기업의 구인난 해소와 청년들의 정착을 돕는 ‘중소기업 신규 고용 청년 인건비 지원사업’도 본격화한다. 관내 중소 제조기업이 양산시 거주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6개월간 고용을 유지할 경우, 사업체당 청년 1인에 대해 4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관내 중소 제조기업 전체로 확대해 문턱을 낮췄다. 2025년 7월 1일 이후 청년을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한 업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12월 4일까지 양산시 민생경제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자격증 준비부터 취업 현장 안착까지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