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 교육은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경남과 전북이 손을 잡았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경상남도 안전체험관과 전라북도 안전체험관이 협업하여 제작한 이색 안전 홍보 영상 2편을 오는 2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통해 안전체험관의 인지도를 높이고, 타 시도의 우수한 홍보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일 합천군 소재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진행된 촬영에는 양 도(道)의 안전체험관 교수요원 10명이 직접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이번 영상은 인기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패러디한 ‘흑백안전요리사’ 형식을 도입해 눈길을 끈다. 엄숙한 설명 대신 요리 대결이라는 흥미로운 설정을 빌려 안전 수칙을 유쾌하게 풀어냄으로써, 도민들이 안전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공개될 영상은 생활 속 안전의식을 높이는 캠페인 영상(5회)과 패러디 영상(2회)으로 나뉜다. 캠페인 영상은 2월 둘째 주부터, 패러디 영상은 넷째 주부터 경상남도 안전체험관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Reels), 숏츠(Shorts)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윤진희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장은 “도민들이 안전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체험 중심의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21년 개관한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화재, 지진, 응급처치 등 실전과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안전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체험관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와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