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이소에 들렀다.
필요한 소소한 물건도 사고 그냥 잠깐 구경하고 싶어서였다.
슬리퍼를 한 번 들어보고, 샤워 타올의 촉감을 만져보고,
헤어밴드를 머리에 올려볼 상상을 한다.
계산대 옆 간식 코너에서는 굳이 필요 없다는 걸 알면서도
하나쯤은 괜찮겠다 싶어진다.
이런 쇼핑은 무언가를 채우기 위한 소비라기보다
잠시 숨을 고르는 시간에 가깝다.
소소한 가격으로 손에 쥐어지는 감각과 고르는 과정 자체가 즐겁다.
원했던 물건을 사는 것만큼 큰 만족은 아니지만 확실한 기분 전환.
오늘 하루를 잘 살아냈다는 작은 보상 같은 느낌이다.
소소한 물건들은 일상을 평안하게 만들어주고
그 물건들을 고르던 나의 얼굴은 조금 가벼워진다.
다이소의 밝은 조명 아래에서 구경하고, 웃고,
필요 없는 것까지 잠시 허락했던 시간이었다.
나를 위한 작은 보상으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나요?
가벼워진 마음은 조직 속에서도 긍정적인 에너지가 됩니다.
리더를 빛내고 나를 성장시키는 건강한 태도, '팔로우십'에 관한 이야기로 대화를 이어가 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