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는 지난 2월 10일 교내 창업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CEO 특강을 개최하고,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주제로 학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대학생들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고민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리터러시가 미래 사회에서 개인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능력으로 제시됐다. 연사들은 기술을 단순히 사용하는 단계를 넘어, 그 원리를 이해하고 결과를 판단하며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 리터러시는 특정 직무나 전공을 넘어 모든 개인에게 필요한 기본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다.
첫 번째 강연에 나선 사다리쿡 김인수 대표는 AI 확산으로 인해 산업 구조와 일자리 형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창업가적 사고가 특정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앞으로는 누구에게나 필요한 기본적인 태도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대학 시절 창업을 준비하며 겪었던 시행착오를 소개하며,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려는 태도가 커리어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수업, 동아리, 아르바이트 등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그냥 넘기지 않는 자세가 창업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메시지는 학생들에게 창업을 먼 이야기로 느끼기보다 현실적인 선택지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됐다.
이어진 강연에서는 딥스킬 강양석 대표가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중심으로 미래 인재의 조건을 설명했다. 그는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사회와 산업 변화 속에서 그 의미를 이해하는 관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갖춘 인재가 앞으로 조직과 산업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 대표는 대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구체적인 역량으로 데이터 이해력, 협업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제시했다. 그는 다양한 전공 분야에서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으며, 이러한 능력이 미래 사회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통해 진행됐으며, 강연 이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진로와 창업, AI 활용 능력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현실적인 조언을 얻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전문 아나운서의 진행 아래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연사와 학생 간의 소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희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공지능 리터러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인공지능 리터러시를 바탕으로 미래 사회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교육과 기술 이해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지원단과 관련 교육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참여 학생을 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