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CN 울산중앙방송 「우리동네 가수왕」을 20년간 이끌어온 방송인 노민씨가 장기 근속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수상했다. 공로상 시상식은 2월 11일 오전 11시, JCN 울산중앙방송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역 방송 문화 발전과 시민 화합에 기여한 공적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노민씨는 2005년부터 현재까지 「우리동네 가수왕」의 진행을 맡아 지역 주민의 숨은 재능을 발굴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참여형 방송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락을 넘어 지역민이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며, 울산을 대표하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성장했다.
특히 2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동일 프로그램을 이끌어 온 사례는 지역 방송계에서도 드물다. MC 노민씨는 매회 출연자 개개인의 사연과 무대를 존중하는 진행으로 출연자와 시청자 모두의 신뢰를 쌓아왔다. 시청자에게는 친근한 이웃 같은 존재로 인식되며 프로그램에 대한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해 왔다. 이러한 지속성과 진정성 있는 진행은 「우리동네 가수왕」이 장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노민씨는 2021년 케이블TV 방송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지역 방송 진행자로서의 전문성과 기여도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노민씨는 방송 진행에 그치지 않고 각종 지역 행사, 공공 캠페인, 문화 행사에도 JCN 울산중앙방송을 홍보하는 등 적극 참여해 왔다. 이를 통해 방송과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했으며, 지역 방송인이 가져야 할 공공성과 책임을 현장에서 실천해 왔다. 지역 밀착형 방송을 통해 시민의 삶과 문화를 꾸준히 조명해 온 노민씨의 방송 철학과 헌신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지역 방송계 안팎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노민씨는 수상 소감을 통해 “20년 동안 시청자와 함께 노래하고 웃을 수 있었던 시간이 가장 큰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시민 곁을 지키는 방송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이끌었던 MC 송해 선생님처럼 전 국민과 호흡하며 전 국민을 만나 사람 냄새 나는 진정한 사회자가 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또한 「우리동네 가수왕」이 전국노래자랑처럼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장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책임감을 함께 전했다.

또한 JCN 울산중앙방송 대표이사 김기현은 “20년이라는 시간은 근속의 의미를 넘어 지역 방송의 역사와 궤를 함께해 온 시간”이라며 “노민 MC는 시민 참여형 콘텐츠가 어떻게 지역 공동체를 연결하는지 보여준 대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 방송의 경쟁력은 사람에서 시작된다”며 “노민 MC의 축적된 경험과 신뢰는 우리 방송사의 중요한 자산이자,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지역 콘텐츠의 방향성”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CN 울산중앙방송 회장 구자형은 “지역 방송은 지역민의 삶을 기록하고 기억하는 공적 자산”이라며 “노민 MC가 20년간 한 프로그램을 지켜왔다는 사실 자체가 울산 방송사의 자부심”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꾸준히 이어온 노력은 예능 진행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문화 기반을 다져온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JCN 울산중앙방송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로상 수상을 계기로 지역 주요 인사들의 축하 메시지도 이어졌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공식 축전을 통해 노민 MC의 20년 근속과 지역 방송 기여를 축하하며, 오랜 시간 변함없는 전문성과 책임감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 의원은 축전에서 “지역민과 함께 웃음과 희로애락을 나눠온 노민 MC의 노고는 지역 방송의 소중한 이정표”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또한 울산광역시의회는 시민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전달해 온 공로를 기리며 의장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성룡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장수 프로그램이 오랜 시간 사랑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자리를 지켜온 사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노민 MC는 진행자를 넘어 지역 무대를 키워 온 상징적인 존재”라고 평가했다. 이어 “20년이라는 시간의 의미를 깊이 새겨 앞으로도 지역 문화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지역 각계 인사들의 축전이 잇따르며, 노민씨의 공로상 수상은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축하하는 의미 있는 순간으로 20년 근속 기간은 지역과 함께 축적된 시간이 됐다. 「우리동네 가수왕」을 통해 만들어진 수많은 무대와 이야기는 지역 방송이 왜 필요한지를 증명하는 기록으로 남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