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도교육청은 16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카카오톡 채널 ‘단디안전’의 가입자가 3000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단디안전’은 급식실 조리실무사, 시설관리원, 청소원 등 공문이나 행정 시스템 접근이 쉽지 않은 현업업무종사자를 위해 마련된 현장 중심 안전 소통 채널이다. 경남교육청은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정보 전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8월 해당 채널을 개설해 운영해 왔다.
채널 운영 초기부터 재해 사례, 계절별 안전 수칙, 특수 위험 요인 가이드 등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매월 2회 카드뉴스와 만화 등 이미지 기반 콘텐츠를 제공해 왔다. 여기에 참여형 이벤트와 설문조사를 병행하며 이용자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왔다.
지난 2025년 연말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7% 이상이 ‘단디안전’ 채널이 산업재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특히 글보다 이미지 위주의 콘텐츠가 정보를 이해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가입자 수가 3000명을 넘어선 것은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안전 정보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경남교육청은 이를 계기로 2026년에는 주제별 특집 콘텐츠와 영상 자료를 확대하고, 이용자 특성에 맞춘 정보 제공 기능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채널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양미 안전총괄과장은 ‘단디안전’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채널 운영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