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다이어트 칼럼] 밤마다 단 게 당긴다면… 당신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입니다

웰니스책빵 섹시한 소크라테스의 황금바디 만들기

몸은 위험을 감지하면 생존을 위해 지방을 붙잡는다

결국 해답은 의지가 아닌 리듬에 있다

웰니스책빵 섹시한 소크라테스


[섹시한 소크라테스 게으른다이어트 칼럼] 밤마다 단 게 당긴다면… 당신 몸이 보내는 위험 신호입니다


늦은 밤 냉장고 앞에서 초콜릿을 입에 넣던 한 직장인은 ‘내 의지는 이것밖에 안 되나’ 하는 자괴감에 휩싸이지만, 어쩌면 진짜 문제는 다른 곳에 있을지 모른다. 그것은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몸의 강력한 안전 시스템인 ‘저장 모드’ 때문이다. 몸은 수면 부족, 만성 스트레스, 급격한 혈당 변화, 감정적 불안을 ‘위험’으로 감지하고 생존을 위해 에너지를 비축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이것이 바로 의지만으로 다이어트가 번번이 실패하는 근본적인 이유이다. 이 위험 신호는 뇌와 장을 통해 끊임없이 오고 간다. 하버드 헬스에서도 설명하듯, 불안한 뇌는 장을 흔들고 흔들린 장은 다시 뇌를 불안하게 만드는 악순환이 시작된다. 결국 저장 모드는 살이 아니라 ‘불안’이 쌓이면서 켜지는 비상 스위치인 셈이다. 실제로 저장 모드가 켜지면 지방이 늘기 전부터 배가 단단해지고, 밤만 되면 단 것이 폭발적으로 당기며, 피곤한데도 더 먹고 싶어지는 현상이 나타난다. 한 40대 직장인은 “매번 의지 부족을 탓하며 자책했는데, 내 몸이 생존을 위해 보낸 신호였다는 사실에 처음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과학적 연구들 역시 수면 부족이 포만감 호르몬(렙틴)을 낮추고 배고픔 호르몬(그렐린)을 높이며, 스트레스 반응 시스템(HPA axis)이 복부 지방 축적과 연결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이 강력한 저장 모드를 어떻게 끌 수 있을까. 황금바디는 ‘의지’로 싸우는 대신 ‘리듬’을 회복하라고 조언한다. 몸이 ‘안전하다’고 느끼게 만드는 수면, 식사, 활동, 회복의 리듬을 되찾는 것이 핵심이다. 황금바디의 철학은 리듬을 통해 신경을 안정시키고, 막힌 흐름을 풀어 대사를 살리는 데 집중한다. 이것이 바로 3(길), 4(흐름), 7(신호)로 이어지는 황금바디의 근본적인 접근법이다. 몸의 기본값을 바꾸는 것은 의지가 아니라 안전 신호를 보내는 꾸준한 리듬이다. 지금 당장 ‘더 열심히’ 운동하기 전에 두 가지만 먼저 시도해보라. 첫째, 오늘 밤 7시간 수면을 목표로 삼아보자. 둘째, 자신의 배가 말랑한지 딱딱한지, 식욕이 차분한지 폭주하는지 점검해보자. 여전히 막막함 속에서 길을 잃은 기분이라면, 내 몸의 신호를 이해하고 안전한 리듬을 찾는 여정에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보길 권한다.


웰니스책빵 섹시한 소크라테스 다른 칼럼 보기: https://blog.naver.com/sinbumyong


작성 2026.02.25 12:26 수정 2026.02.25 12:26

RSS피드 기사제공처 : 1인기업연합신문 / 등록기자: 신범용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