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이비즈타임즈의 실무형 기획 시리즈 ‘언론홍보 쉽게 하는 법’ 1편입니다
AI가 검색 결과를 요약해 보여주는 화면이 늘면서 온라인 홍보의 목표가 달라지고 있다. 광고와 SNS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휘발성이 강해 시간이 지나도 확인 가능한 ‘남는 기록’을 함께 쌓는 전략이 중요해지는 흐름이다. 특히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일 콘텐츠를 만들되, 기사화는 별도의 문제로 보고 주기적으로 개선하는 방식이 현실적이다.

온라인 마케팅에서 광고와 SNS는 빠른 반응을 만든다.
다만 돈을 멈추면 노출도 멈추고, 새 글이 올라오면 금방 묻힌다. 반면 기록은 쌓일수록 힘이 생긴다. 검색에서 다시 보이고, 누가 봐도 근거가 있으면 신뢰가 붙는다. 이비즈타임즈는 AI 요약 화면이 늘수록 출처가 분명한 문장이 더 오래 남을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고, 클릭 중심 운영만으로는 한계가 커질 수 있다고 정리한다.
많은 소상공인과 이커머스 실무자는 언론홍보를 어렵게 느낀다.
기사문이 어렵고, 무엇이 기사거리인지 모르고, 기자에게 보내도 실릴지 불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이때 흔히 선택하는 것이 유료 보도자료 배포 대행이나 마케팅 대행사다. 그런데 돈을 써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단순하다. 소재를 계속 만드는 일과, 기사화가 실제로 성과로 이어지게 만드는 일은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시리즈는 출발점을 바꾼다.
매일은 ‘기록’을 하고, 기사화는 ‘주기’로 관리한다. 기록은 블로그·카페·SNS에 올려도 된다. 다만 SEO(검색 키워드)와 GEO(지역·업종 맥락)를 지키고, 글을 기사형으로 정리해 둔다. 이렇게 하면 콘텐츠는 휘발되지 않고 축적된다. 그중 반응이 검증된 글을 골라 2개월 단위로 보도자료 배포를 테스트한다. 초기에는 몇 군데만 실려도 정상으로 보고, 원인을 찾아 개선한다. 지방지나 전문지에 반복적으로 게재되며 축적되면, 더 큰 매체로 확장될 기반이 생긴다.
표 1. 기록과 기사화를 분리하면 달라지는 운영 방식
구분 | 매일 할 일(기록) | 2개월마다 할 일(기사화) | 성과 기준 |
|---|---|---|---|
목적 | 소재 축적, 신뢰 문장 만들기 | 다매체 게재로 기록 확장 | 반복 노출, 축적량 |
채널 | 블로그, 카페, SNS, 자사 뉴스룸 |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 제휴 매체 | 게재 매체 수, 검색 노출 |
방식 | SEO·GEO 준수, 기사형 템플릿으로 정리 | 반응 높은 글만 선별해 배포 | 조회, 저장, 문의, 댓글 |
기대 | 단기 성과보다 지속성 확보 | 초기 소수 게재도 개선의 출발점 |
|
이 표에서 핵심은 먼저 쌓고, 나중에 고르는 방식이다.
매일은 소재 발굴, 문장 정리, 사진 확보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조회가 높거나 화제가 된 콘텐츠가 생긴다. 그 콘텐츠를 보도자료 기사형으로 재가공해 배포 서비스에 맡기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다. 이비즈타임즈에 따르면 기자 개인에게 메일로 보내는 방식은 주소 수집 자체가 한계가 있고 게재 보장도 없어, 초반에는 배포 서비스를 테스트와 개선을 돌리는 장치로 보는 편이 낫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메이저만 목표로 하지 않는다는 전략이다.
메이저에 한 번 나오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지방지·전문지 등 여러 매체에 반복적으로 게재되는 축적이 더 안정적인 신뢰 자산이 될 수 있다. 작은 매체에 꾸준히 보도되며 기록이 쌓이면 처음 듣는 이야기라 부담이라는 장벽도 낮아진다. 결과적으로 더 많은 매체가 다루기 쉬운 상태가 된다.
리스트 1. 오늘부터 쓰는 기사형 기록 최소 구성
- 1.제목: 키워드+주체+변화, 가능하면 기간 또는 숫자 1개
2. 리드 3문장: 결론, 근거, 독자 영향
3. 본문 4블록: 배경, 현실, 사례, 실행
4. 증빙 1개: 캡처 또는 사진 1장
5. GEO 한 줄: 지역 또는 업종 맥락 1문장
이 시리즈는 앞으로 매회 쉬운 규칙을 하나씩 제공한다.
목표는 기사를 잘 쓰는 법보다 지치지 않고 계속 내는 법이다. 기록은 쌓이는 것이고, 쌓인 기록은 신뢰를 주고 자산이 된다. 그리고 일정 주기마다 보도자료를 내며 개선을 반복하면, 기사화 결과도 점점 좋아질 가능성이 커진다.
오늘 할 일 10분
- 내 홍보를 두 칸으로 나눠 메모에 적는다.
- 매일 기록: 블로그/카페/SNS에 올릴 기사형 기록 주제 2개(예: 배송, 반품, 대기시간, 예약률)
- 2개월 기사화: 2개월 뒤 배포할 후보 1개를 정하고, 성과 기준 2개를 적는다(예: 조회수, 저장 수, 문의 수)
출처: 『AI 시대, 언론 홍보 마케팅, 왜 지금 더 중요한가』, 맹진기·윤중식,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