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경찰서, 70대 지적·지체장애 노인 ‘쓰레기 적치’ 주거지 환경개선 나서

- 쓰레기 적치된 노인 주거지 환경개선 성공 -

<지적장애․지체장애 70대 노인의 주거지 모습>


(대전=굿모닝타임스) 강민석 기자 = 대전동부경찰서 판암파출소는 순찰 중 집안 내부에 쓰레기를 적치하는 등 위험에 처해 있는 지적장애․지체장애 70대 노인을 공감과 설득으로 구조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노인은 대전 동구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지적장애와 지체장애를 앓고 있는 70대 기초생활 수급자로, 수년간 쓰레기가 적치된 비위생적 환경에서 홀로 거주했다.


음식 조리 중 벽면을 수차례 태우는 등 화재 위험이 우려되는 상황이었으며, 집안 내부의 쓰레기 다수 적치, 비위생적인 화장실 사용 등 심한 악취로 인해 이웃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경찰은 순찰 중 주민제보를 받고 현장을 확인했으며, 초기 접촉 당시 대상자는 강한 거부 반응을 보이며 외부 지원을 완강히 거부했으나, 경찰은 수차례 방문을 통해 공감과 설득을 이어갔고 건강 및 화재 위험성을 설명하며 점진적으로 신뢰를 형성해 나갔다. 그 결과 대상자의 자발적 동의를 이끌어 냈다. 


이후 판암파출소, 판암2동 행정복지센터, LH주거복지팀, 자원봉사자 등 관계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해 대대적인 청소와 5톤 분량의 폐기물 처리를 실시하고 주거환경을 정상화했다. 


또한 아울러 지체 장애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활동지원사 배정 등 복지서비스 연계도 병행했다. 해당 노인은 향후 리모델링이 완료된 같은 단지 내 아파트로 이전할 예정이다.


대전 동부경찰서 판암파출소 이우영 경감은 “앞으로도 취약계층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6.02.26 13:38 수정 2026.02.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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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