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기준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이 157조 원을 넘고 수출액은 140억 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는 콘텐츠산업 특수분류에 따라 출판, 만화, 음악,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 방송, 광고, 캐릭터, 지식정보, 콘텐츠솔루션 등 11개 분야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콘텐츠산업조사’ 분석에 따른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2024년 전체 매출액은 157조 4,021억 원으로 전년도 154조 1,785억 원 대비 2.1퍼센트 증가했다. 어려운 대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업 전반에서 성장 흐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는 방송 및 영상산업이 24조 9,943억 원으로 가장 컸다. 지식정보산업 24조 6,991억 원, 출판산업 24조 2,238억 원, 게임산업 23조 8,515억 원이 뒤를 이으며 산업 성장을 이끌었다.
수출 부문도 두드러졌다. 2024년 수출액은 전년 대비 5.5퍼센트 증가한 140억 7,543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9억 1,556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31억 5,987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1개 모든 산업 분야에서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해 해외 경쟁력을 입증했다.
수출은 게임산업이 주도했다. 게임산업은 85억 347만 달러를 수출해 전체 수출의 60.4퍼센트를 차지했다. 음악산업은 18억 145만 달러, 방송 및 영상산업은 12억 5,718만 달러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산업 기반도 확대됐다. 2024년 사업체 수는 12만 875개로 전년 대비 2.4퍼센트 증가했다. 종사자 수는 68만 8,121명으로 3.4퍼센트 늘어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