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신종 디지털 성범죄 근절 ‘총력’

전국 최초 ‘자체 강사단’ 양성… 학교 현장 맞춤형 예방 교육 전개

4월부터 학교 현장 맞춤형 교육 실시… 교육청 자체 개발 강의안 활용

유튜브·SNS 전용 영상 제작 배포 등 디지털 환경 맞춤형 홍보 전개

경남교육청은 전국 최초 ‘디지털 성범죄 예방 강사단’을 양성해 4월부터 본격적 가동한다.  사진=경남도교육청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최근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AI 기반 영상 조작)’와 ‘온라인 그루밍’ 등 신종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무심코 범죄에 노출되거나 가해자가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종합 대책’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이다. 이를 위해 경남교육청은 전국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자체 강사단’을 양성했다. 이들은 전담팀(TF)이 직접 개발한 강의안을 바탕으로 오는 4월부터 도내 희망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급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 방식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된 점을 고려해 ‘온라인 그루밍 예방 동영상’을 직접 제작하고, 이를 공식 SNS와 유튜브에 배포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새 학기를 맞아 등굣길 캠페인, 점심시간 미니 특강 등 일상 속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학교 현장의 대응 역량 강화도 추진한다. 학교 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의 유형과 실질적인 대처 방법을 공유하는 교육을 강화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디지털 시민 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디지털 성범죄는 아이들의 영혼을 파괴하는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하며, “자체 강사단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과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아이들이 디지털 세상 속에서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울타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작성 2026.03.02 15:38 수정 2026.03.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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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