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위스 독립 시계 브랜드 오리스(ORIS)가 1990년대 후반 선보였던 '불스아이(Bullseye)' 디자인을 약 30년 만에 부활시킨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Big Crown Pointer Date)'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브랜드 헤리티지 안에서 짧지만 인상적인 장면으로 남아 있던 불스아이는 이번 재출시를 통해 과거의 감성을 담아내면서도 현대적 감각에 어울리는 모습으로 돌아왔다.
새롭게 선보이는 빅 크라운 포인터 데이트 불스아이 모델의 가장 큰 특징은 블랙과 그레이로 구성된 투톤 다이얼이다. 과녁을 연상시키는 선명한 색상 대비는 불스아이라는 이름의 유래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다이얼 중앙을 가로지르는 레드 컬러 포인터 데이트 핸드는 오리스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테일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여기에 파일럿 워치에서 유래한 빅 크라운 디자인이 더해져 컬렉션이 지닌 역사적 맥락과 실용적 매력을 함께 전한다.
케이스는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제작되었으며, 직경 38mm 사이즈로 남녀 모두에게 편안하게 어울리는 균형 잡힌 비율을 구현했다. 과하지 않은 크기 덕분에 일상적인 스타일링은 물론 정제된 차림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클래식한 인상과 현대적인 착용감이 공존한다. 오리스가 추구하는 'Real Watches for Real People(일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을 위한 진짜 시계)'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충실히 반영한 결과다.
무브먼트는 오리스 칼리버 754 자동 무브먼트가 탑재되어 약 41시간의 파워리저브를 제공하며, 28,800vph의 진동수로 안정적인 시간 표시 기능을 수행한다. 전면에는 양면 무반사 코팅이 적용된 돔형 사파이어 크리스털이, 후면에는 시스루 백케이스가 적용되어 기계식 시계의 구조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50m 생활 방수 성능을 갖춰 데일리 워치로서의 실용성을 뒷받침하며, 아라비아 숫자 인덱스와 핸드에는 슈퍼루미노바가 적용되어 어두운 환경에서도 시인성을 확보했다.
스트랩에는 스위스 친환경 가죽 브랜드 체르보볼란테(Cervo Volante)의 가죽이 사용되어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철학을 반영했다. 러그 폭은 19mm이며 스테인리스 스틸 핀 버클로 마감되어 착용감과 내구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리스는 불스아이 모델 출시를 기념해 2026년 3월 한 달간 전국 오리스 공식 매장에서 다양한 오리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월 1일부터 15일까지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리스 여성 시계 일부 지정 모델을 대상으로 15% 금액 할인과 사은품 증정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 적용 대상 모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매장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프로모션은 타 사은 행사와 중복 적용이 불가하다.
또한 3월 1일부터 31일까지는 26학번 새내기를 위한 스페셜 프로모션이 운영된다. 오리스 정상 상품을 구매하고 26학번 학생증을 제시한 고객에게는 추가 5% 금액 할인과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되며, 이 프로모션은 타 사은 행사와 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같은 기간 동안 오리스 정상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오리스 에코백 사은품이 증정되며, 모든 혜택은 매장별 재고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오리스는 1904년 스위스 홀스테인에서 설립된 독립 스위스시계 브랜드로, 1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오직 기계식 시계 제작에 집중해 온 워치메이커다. 대기업 그룹에 속하지 않은 독립 브랜드로서 합리적인 가격대에서 정직한 기술과 진정성 있는 시계 제작 철학을 유지하고 있으며, 'Change for the Better'라는 장기적 브랜드 미션을 통해 환경과 사회에 대한 책임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빅 크라운 컬렉션은 1938년 파일럿 워치에서 출발한 오리스의 가장 상징적인 라인으로,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대형 용두와 중앙 포인터 방식 날짜 표시 기능이 오랜 시간 브랜드의 시그니처 디자인으로 자리 잡아 왔다. 이번에 재출시된 불스아이 모델은 1998년 이후 약 30년 만에 선보이는 리바이벌 에디션으로, 클래식한 항공 시계 헤리티지와 현대적 감각을 균형 있게 담아낸 모델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