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거 암 요양병원이라고 하면 공기 좋은 산속이나 외곽 지역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치료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고려해 대형병원과 가까운 ‘도심형 암요양병원’을 선택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항암 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자주 오가야 하는 환자들에게 병원 간 이동 거리와 생활 편의성은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특히 항암 치료 과정에서 많은 환자들이 겪는 어려움 중 하나가 오심과 구토, 미각 변화로 인한 섭식 장애와 영양 부족이다.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체력과 면역력이 빠르게 떨어지고, 백혈구 수치가 낮아져 예정된 항암 치료 일정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암 요양병원을 선택할 때 환자의 치료 단계와 건강 상태에 맞춘 ‘항암 맞춤형 식단’이 제공되는지 여부를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전문 영양사가 환자의 소화 기능과 체력 상태를 고려해 구성한 식단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치료 과정에서 중요한 보조적 관리 역할을 한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리움한방병원 강동송파점은 이러한 도심형 암요양 환경을 갖춘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대표적인 암 치료 병원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차량 약 3분 거리, 삼성서울병원에서도 약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대형병원 치료와 회복 관리를 병행하기에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리움한방병원 강동송파점 관계자는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면역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이기 때문에 신선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한 균형 잡힌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고단백 식단과 면역 관리 식단을 통해 환자의 체력 회복을 돕는 것이 치료 과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도심형 암요양병원의 장점으로는 응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가족과의 접근성을 들 수 있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는 호중구 감소로 인한 발열 등 갑작스러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대형병원과 가까운 위치에 있을 경우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 가족들이 비교적 쉽게 방문할 수 있다는 점 역시 환자의 심리적 안정과 회복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병원 측은 암 치료 과정에서는 수술이나 항암 치료뿐 아니라 면역 관리와 체력 회복을 위한 통합적인 관리 환경도 중요하다”며 “고주파 온열 치료, 면역 관리 프로그램 등 환자 상태에 맞춘 관리 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와 함께 환자가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인지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