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집배원 ‘위기가구 지킴이’ 역할 맡는다

충남 지역 집배원들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구를 돌보는 복지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탠다. 충남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공모사업에 당진시와 금산군, 서천군, 청양군 등 도내 4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부살핌 우편서비스는 집배원이 관할 지역의 1인가구, 고립 청년, 조손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면서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집배원은 1주에서 4주 간격으로 대상 가구를 방문해 생활 상황을 살피고 위기 상황이 발견될 경우 해당 시군에 즉시 전달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한다.

[사진: 집배원이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1인 가구를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을 점검하는 모습., gemini 생성]

이번에 선정된 시군은 각각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한다. 당진시는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금산군은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서천군은 ‘고독사 예방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청양군은 ‘띵동! 안부가 도착했습니다’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와 우체국공익재단 지원금 등 총 1억2465만 원이 투입된다. 충남도는 올해 약 370여 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지역 우체국과 업무협약 체결 등 사전 준비를 마친 뒤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촘촘한 사회 안전망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성 2026.03.08 07:40 수정 2026.03.0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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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30 10:21:54 /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