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가 간 협력 관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충남 청년 로컬창업 경진대회’와 ‘충남 로컬창업 청년멘토’ 모집을 동시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청년 로컬창업 경진대회는 인구감소지역에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 대상은 공주, 보령, 논산, 금산, 부여, 서천, 청양, 예산, 태안 등 도내 인구감소지역에서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가 또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창업가다.
도는 시군별 최소 1팀 이상을 포함해 총 30개 팀을 선발할 계획이다. 팀 구성은 원칙적으로 1인이며 공동대표의 경우 최대 2인까지 한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선발된 팀에게는 창업 교육과 맞춤형 컨설팅, 사업화 지원 등 단계별 지원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창업 필수교육과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을 비롯해 업체당 500만 원의 사업화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신용보증 연계를 통해 보증서 담보 신용대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체험단 운영 지원 등 창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충남도는 이를 통해 지역 특산물과 관광·문화 자원, 생활밀착형 서비스 등 지역 고유 자원을 활용한 창업 모델을 발굴하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지역 창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충남 로컬창업 청년멘토’도 공개 모집한다. 멘토는 도내 인구감소지역 9개 시군에서 최소 1명 이상 총 18명 이내로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해당 지역에서 사업 경력 3년 이상을 가진 청년 기창업자 또는 폐업 경험이 있는 창업가다. 단, 비영리기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발된 청년멘토의 활동 기간은 위촉일로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연말 평가를 통해 다음 해 위촉 여부가 결정된다.
멘토는 청년 로컬창업 관계망을 운영하고 지역 창업가를 대상으로 창업 컨설팅을 수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창업가 간 네트워크 형성과 정보 공유를 지원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게 된다.
선발된 멘토에게는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충남 로컬창업 청년멘토 현판, 창업 컨설팅 실적 증명서 발급 등의 지원이 이뤄진다. 활동 성과가 우수한 멘토에게는 도지사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충남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을 촉진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창업 모델을 발굴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에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