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새벽, 한 주택가에서 한 가족의 반려견 "토순이"가 무참히 살해당한것도 모자라 살해한 뒤 손뼉을 치며 사라진 남성이 공분을 사고있다.
제보에 따르면 10월9일 새벽 A씨는 반려견 토순이와 산책을 하던중 토순이를 잃어버리고 말았다 몇 시간뒤 가족과도 같은 반려견 토순이는 인근 주택 주차장에서 피투성이가 된 채로 발견됐다.
몸체는 깨끗했고 머리는 짖밟은것처럼 터져 사방에 피가 튀기고 머리부분이 심하게 훼손돼 있었다.
현재 서울 마포경찰서는 인근에 사는 남성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범인을 잡더라도 실형 선고가 어렵다는것.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르면 동물학대범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하지만 최근 3년간 검찰이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기소한 512건 중 실형이 선고된것은 단 4건으로 실효성 있는 법적 규제 강화 논의가 절실해 보인다.
한편 10월18일부터 국민청원이 진행중이며 현재 28,729명이 동의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