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집단폭행도 모자라 동영상촬영까지

가해 학생들은 "서로 장난을 쳤을 뿐"이라고 진술

또래 친구들에게 맞은 A군의 몸 피해 학생 아버지 제공=연합뉴스

22일 대전 중학생들이 동갑내기 친구를 괴롭히고 폭행하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올린 혐의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대전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피해자 중학생 A(15)군의 아버지가 자신의 아들을 폭행한 혐의 등으로 가해자 중학생 12명을 10월 초 고소했다. 


고소를 당한 12명 중 일부는 A군 폭행에 직접 참여했고, 나머지는 폭행 장면을 촬영한 뒤 SNS에 게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에는 가해 학생들이 A군을 때리고 목을 조르는 모습 등이 포함되 누리꾼들은 많은 충격을 안기고 있다.


경찰 조사 중 가해 학생들은 "서로 장난을 쳤을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사실 관계를 파악 중이다.

김성진 기자
작성 2019.10.22 15:57 수정 2019.10.2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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