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주는 ‘소확행’…자주 갈수록 삶의 만족도 높아져

국립산림과학원 설문조사 결과, 1주일에 1∼2회 찾으면 삶의 만족도 9.8% 상승

숲을 자주 이용할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립산림과학원이 만 19세 이상 국민 2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생활권 숲을 일주일에 1∼2회 찾는 경우 삶의 만족도는 76.5점(100점 만점)으로 분석됐다.


이는 숲을 전혀 방문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9.8% 높은 점수다.


도시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


‘생활권 숲’이란 거주지로부터 숲까지 왕복 이동 거리, 체류·활동 시간 등을 포함하여 4시간 이내 반경에 위치한 숲을 말한다.


또 국민 2명 가운데 1명은 월 1∼2회 이상 숲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숲에서 즐기는 활동으로는 등산이나 산림욕·산책이 76.8%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휴식·명상, 경관 감상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일수록 숲을 자주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리화 국립산림과학원 연구관은 “숲을 자주 방문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는 것이 개인 삶의 만족도 향상에 더욱 기여한다”며 “숲과 더불어 국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복지서비스 콘텐츠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디어마실 기자
작성 2019.10.22 16:13 수정 2019.10.2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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